기아차, 1회 완충 주행거리 386km의 쏘울 부스터 EV 출시

3월 5일, 기아자동차는 새롭게 3세대 쏘울 전기차인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하고, 당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쏘울 부스터 EV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인 386km를 구현하는 한편, 전기차 특화 주행모드 다양한 충전편의 기능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4,630만원, 노블레스 4,830만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EV모델만의 첨단 사양을 모두 갖췄다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열선시트 등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화된 최첨단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1 14일부터 현재까지 총 3,600여대가 계약됐다. 트림 별 비율로는 프레스티지 39%, 노블레스 61%의 비중이다. 기아차는 최고의 상품성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기아차는 전국 기아차 드라이빙 센터에서 쏘울 부스터 EV 모델의 주행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는 이마트와의 MOU를 통해 2019년 기아 전기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내 충전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충전요금의 일부를 적립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를 기아차 최장의 주행거리 및 가격 경쟁력 갖춘 전기차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기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쏘울 부스터 EV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이를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또한 최장의 주행거리를 위해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은 에너지 초절전 사용으로 연비를 극대화 하는 ECO+ 에너지 최적 사용으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ECO 균형 잡힌 연비와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NORMAL 향상된 가속감, 클러스터에 나타난 토크게이지로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SPORT  4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다.

특히 EV 모델에만 적용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Smart Cruise Control with Stop & Go) 등으로 더욱 스마트한 주행이 가능하다.
 
다양한 충전 편의 기능들도 쏘울 부스터 EV의 장점이다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출발시간, 목표 충전량(50% ~100%), 저렴한 요금 시간대 등 목적을 고려한 예약 충전설정이 가능하며, 스스로 충전을 시작한 뒤 목표충전량에 도달하면 충전을 종료하는 예약 충전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UVO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원격으로도 예약 충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즉시 충전을 실시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다또한 사전에 설정된 위치에서 예약충전 및 공조가 작동하는 위치기반 충전 기능을 탑재하고 충전소 위치, 충전소 상태(충전중/고장 등), 충전기 타입(콤보/차데모 등)등의 실시간 충전소 정보를 표시하는 등의 충전 편의성을 제고했다.
 
이와 함께 쏘울 부스터 EV는 정차상태에서 공조, 멀티미디어 등 편의장치를 장시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돼 캠핑 등의 야외 활동 시에 이용할 수 있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의 실내에는 충전량, 회생제동량, 주행가능거리 등 전기차 특화 콘텐츠를 확인 할 수 있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충전 시 차량 외부에서도 충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상단의 배터리 충전 상태 표시등하이테크한 이미지와 직관적 조작성을 제공하는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 등으로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정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