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 시선을 즐겨라! 오픈에어링을 위한 컨버터블 열전

새로운 코너 는 네이버 자동차 DB에 등록된 차종들을
시기별 이슈에 따라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봄이 왔다. 이런 날씨엔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과 싱그러운 봄내음을 맡으며 드라이빙을 하고 싶어진다. 봄을 계절적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오픈탑의 차량을 타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나도 언젠가라는 꿈만 꿀 수는 없다. 각 브랜드별 가장 저렴하게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차를 소개한다.

젊은 유저 저격, BMW 4시리즈 컨버터블

BMW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브랜드다. 특히 상대적으로 젊은 유저들에게 어필하는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트레이드마크다. 지난 2013, 3시리즈 쿠페를 기반으로 등장한 4시리즈의 컨버터블은 많은 젊은이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시판 차종은 430i 컨버터블이 있다.

430i 컨버터블은 현재 매우 드문 하드탑 컨버터블이다. 소프트탑과 달리 오염이 적고 탑을 닫았을 때의 안정성이 우수하다. 다만 탑을 수납했을 때 후미가 다소 무거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은 430i 컨버터블 럭셔리가 7,37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가 7,710만 원이다. 2019년형 기준으로 M스포츠 패키지에는 M스포츠 서스펜션과 M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등이 퍼포먼스 파츠로 적용된다. 인테리어 트림에는 카본 다크 알루미늄 피니쉬와 1열 스포츠 시트가 적용되어 있다.

중후한 신사의 오픈에어링,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상대적으로 스포티한 느낌보다 고급스러운 내외관이 특징이다. 특히 인테리어에서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특히 야간에 인테리어 효과가 가장 큰 앰비언트 라이트는 럭셔리함을 더해준다.

디젤 엔진이 적용된 E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과거 코드네임 A207에 적용되었던 3.5리터 자연흡기 엔진처럼 특유의 배기음, 주행시 정숙성 등과 거리가멀어 꺼려하는 유저들도 있다. 새로운 A238 코드네임의 3.0리터 트윈터보 엔진 장착 기종은 출고 지연이 반 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벤츠의 유저들은 타 브랜드로 이탈하는 경우가 드물어 아쉬운 대로’ E220d 카브리올레라도 구입하는 이들은 있다. 14.2km/l의 복합연비를 갖춘 E클래스 E220d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7,450만 원이다.

합리적 가격과 독특한 스타일,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포드는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명사이자 뭇 남성들의 로망인 머스탱 컨버터블의 2.3 에코부스트와 고성능 모델인 5.0 GT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머스탱의 컨버터블은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아메리칸 머슬의 대명사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의 가격은 2.3 에코부스트 5,350만 원, 5.0 GT 6,890만원이다.

다운사이징 최고성능,
포르쉐 718 박스터

포르쉐의 역사중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코드네임인 718을 다시 달고나온 718박스터는 포르쉐의대표적인 컨버터블 모델이다.

718 박스터는 포르쉐라는 브랜드에서 엔진 다운사이징을 했음에도 즐겁고 재밌는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미드쉽 컨버터블 차량이다

718 박스터는 다운사이징된 수평대향 4기통 2.0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출력과 연비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더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원한다면 2.5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S GTS 모델도 있다.

가격은 8,750 만 원부터 시작이지만 포르쉐는 옵션이 많다는 것을 참고하길.

SUV로 즐기는 오픈에어링,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랜드로버에서 판매하고 있는 준중형 SUV인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랜드로버에서 인기있는 차종중 하나다. 이보크의 컴팩트함에 멋을 곁들인 이보크 컨버터블은 현재 국내에 판매중인 랜드로버 차종 중 유일한 컨버터블 모델이다.

2.0 TD4 디젤엔진을 사용한 이보크 12.3km/l, 156g/km의 연비와 CO2배출량을 갖춰 준수한 연료효율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