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19 ‘뉴 프리우스’ 출시, 2020 프리우스도 출격 예고

토요타 코리아는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에 연비와 친환경성을 한층 높인 ‘뉴 프리우스’를 출시하고 63일부터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프리우스는 토요타의 새로운 플랫폼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클린 앤 센슈얼(Clean & Sensual)’ 디자인 컨셉을 추가하여 더욱 깔끔하고도 관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뉴 프리우스는 날렵한 이미지의 헤드램프에 프론트 범퍼의 볼륨감을 더했으며, 가로로 길게 뻗어있는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감각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플랫폼이 강조하는 저중심 설계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선회구간 주행 시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발생하기 쉬운 언더스티어를 억제해 주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A)의 탑재, 가속 페달의 강성과 구조개선,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개선 등으로 조향성능도 더욱 향상되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유저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연비 역시 개선되었다. 공인 복합연비는 22.4km/ℓ(도심 23.3, 고속도로 21.5)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8g/km에 불과하다. 연비는 개선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어든 것이다. 

토요타 코리아 측은 “뉴 프리우스는 세련된 디자인에 친환경성을 높여, ‘에코를 중시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개성 있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뉴 프리우스를 통해 토요타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인조이 유어 스타일(Enjoy Your Style)을 경험해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뉴 프리우스’ 출시에 이어 오는 9월경에는 토요타의 예방 안전 패키지 TSS(Toyota Safety Sense)가 기본 장착 된 2020년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4륜구동 시스템(E-four)이 장착된 프리우스 AWD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형 프리우스 2WD(TSS 장착)와 프리우스 AWD(TSS E-Four 시스템 장착)의 가격은 각각 3,378만원, 3,694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예정하고 있다.


한명륜 기자